분류 전체보기16 파서블_김익한 (생각의 게으름, 자기성찰, 기록의 원리) 열심히 기록했는데 왜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을까요? 저도 같은 질문을 20년 가까이 안고 살았습니다. 얼마 전 오래된 네이버 계정에서 발견한 옛 블로그 글들은 그 답을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. 후회와 반성, 자책으로 가득 찬 기록들이었습니다. 쓰면 달라질 거라 믿었지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. 문제는 기록의 양이 아니라 방법과 내용이었습니다.생각의 게으름, 성실한 사람도 빠지는 함정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내고 있는 것 같은데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는 제 상태가 너무 답답했습니다. 매일 할 일 목록을 적고, 책을 읽으면 줄을 치고, 일상을 기록했습니다. 그러나 20페이지도 채 읽지 않은 책에서 제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았습니다. 바로 '생각의 게으름'이라는 개념이었습니다.생각의 게으름이란 몸은 부지.. 2026. 4. 22. 디깅_박치은(디깅의 방법론, N잡, 핵심역량) 디깅(digging)의 방법을 찾아다니다 정작 중요한 걸 놓치고 있었다는 걸이 책을 읽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. 깊이 파고든다는 개념은 알겠는데 제대로 파고들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었습니다.디깅의 방법론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영상에서도, 책에서도, 강의에서도 디깅이라는 단어는 자주 등장하지만 방법은 늘 모호했습니다. "어떻게 하면 디깅을 잘할 수 있나요?"라고 묻고 싶었습니다. 그래서 도서관 서가에서 '디깅'이라는 제목의 이 책을 발견했을 때, "오! 어쩌면 여기서 답을 찾을 수도 있겠다"는 기대감이 들었습니다.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디깅의 방법은 찾을 수 없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디깅력은 어떤 대상을 깊이 파고드는 탐구력, 계획을 밀고 나가는 추진력, .. 2026. 4. 21. 코나투스_유영만 (나다운 삶, 자기계발, 일생이론) 저는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자기계발 콘텐츠를 소비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루틴을 따라 해보기도 하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 뭔가를 채우려 했지만 정작 그 안에 내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. 또 삶의 많은 부분 타인의 감정과 상황에 맞춰 살아온 시간이 쌓이고 나니 정작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모호해져 있었습니다. 이 글은 그 혼란 속에서 읽게 된 유영만 작가의 《코나투스》가 저에게 어떤 질문을 던졌는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.자기계발을 열심히 했는데, 왜 자아는 탕진되는 걸까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? 자기계발 영상을 보고, 책을 읽고, 좋은 습관을 따라 하는데 어느 순간 더 공허해지는 느낌. 저는 그게 단순히 의지 부족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야 비로소 그 원인을 알 수 있을 것 같았.. 2026. 4. 20. 내 몸 혁명_박용우(요요반복, 인슐린 저항성, 대사유연성) 세 번의 10kg 이상 감량, 그리고 세 번의 요요. 저는 이게 전부 의지력 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이 책을 읽고 '몸 자체가 망가졌던 건 아닐까'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박용우 박사의 『내 몸 혁명』은 체중계 숫자가 아니라 신진대사 회복을 먼저 이야기하는 책입니다.요요가 습관 탓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다이어트를 해본 분이라면 이 상황이 낯설지 않을 겁니다. 열심히 뺐는데 1~2년 지나면 다시 돌아오고, 심지어 감량 전보다 더 늘어나 있는 체중. 저는 세 번이나 이 패턴을 반복했습니다. 첫 번째는 출산 후 홈트레이닝과 식사량을 절반으로 줄여 9개월간 12kg을 뺐고, 두 번째는 개인 PT와 식단 관리를 병행해 3개월 만에 12kg을 감량했습니다. 세 번째는 요가와 헬스를 10개월간 병행해 10.. 2026. 4. 20. 아웃풋 법칙_김재수(인풋과 아웃풋, 정체성, 생산자) 제가 처음 블로그를 개설한 건 2004년입니다. 벌써 22년이 되었습니다. 정기적이진 않지만 나름대로 꾸준히 기록해 왔지만 정작 그 기록들이 제 삶을 바꿔주지는 못했습니다. 이 글은 그 이유를 뒤늦게 깨달은 과정, 그리고 지금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씁니다.22년을 썼는데 왜 아무것도 쌓이지 않았을까앞서 언급했듯 저는 2004년부터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. 일기도 써보고 체험단 후기도 올리고 책 리뷰도 남겼습니다. 운동 기록도 있고 그냥 쓰고 싶어서 쓴 글도 있습니다. 그런데 주 1회씩만 발행했어도 22년이면 1,000개가 넘는 콘텐츠가 쌓였을 시간인데 실제로 그 글들이 저에게 가져다준 변화는 거의 없었습니다. 이유를 몰랐습니다. 아니, 솔직히는 이유를 찾으려.. 2026. 4. 19. 딱 1년만 계획적으로 살아보기_임다혜(톱다운 방식, 목표설정, 기록습관)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다이어리를 삽니다. 첫 장에 목표를 빼곡히 적어놓고, 한 달도 안 돼 책상 서랍에 처박아 두는 경험, 저만 그런 게 아닐 겁니다. 계획을 세우는 것과 계획적으로 사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라는 걸, 서랍 속 다이어리들이 조용히 증명하고 있었습니다.톱다운 방식으로 목표를 쪼개면 무슨 일이 생기나계획이 늘 용두사미로 끝나는 분들 중에는 "목표 자체가 너무 막막했다"고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. 저도 그랬습니다. '더 나은 사람이 되자'는 식의 목표를 세워놓고, 오늘 뭘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유튜브를 켜는 날이 반복됐습니다. 이런 상황에서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접근이 바로 톱다운(Top-Down) 방식입니다. 여기서 톱다운이란, 가장 큰 목표를 먼저 설정한 뒤 그것을 5년, 1년, 1개월, .. 2026. 4. 18. 이전 1 2 3 다음